파타고니아의 기업 철학을 말하다.
오늘은 제가 올해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지속적으로 책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잘아는 파타고니아는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젊은 친구들이 티셔츠나 클래식 레트로 자켓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저 역시도 이 브랜드를 좋아하고 다른 브랜드보다 뭔가 유니크한 느낌을 받아서 좋아합니다.
특히나 무언가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의미하는 로고와 색채가 끌리는 거 같아서
CEO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자사 교육 목적으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교육 자료가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미국대학에서
'파타고니아'를 기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중요 내용은
뚝심 있는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CEO)의 철학과 가치를 자세히 풀어나간 비즈니스 서적입니다.
하지만 , 기존에 나와 있는 비즈니스 서적과는 내용이 많이 다릅니다.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숫자'보다는 '왜'에 초점이 맞춰진 책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성장하는 기업에게
기업 철학을 잘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1. 숫자의 개념을 말하지 않습니다(돈이 우선 하지 않는다).
2. 시장논리와 상관없는 외길을 갑니다.
3. 왜 사업을 하는지 간단 명료하며 이유를 찾습니다.
4. 사업 확장에 대한 욕심보다 다른 욕심이 많습니다(지구를 지키는 환경운동에 관심이 큽니다).
5. 기업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설명합니다.
6. 기업과 환경의 관계를 '이본 쉬나드의 철학' 기반으로 이야기합니다.
7. 기업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고 또 어떻게 현재 나의 기업을 운영할지 기본을 다지게 합니다.
8. 지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기업 경영 철학을 말합니다.
위에 내용들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시장 논리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철학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나 M&A를 하지않고 지속적인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한 노력에 대한 모습에서
비즈니스를 돈에만 포커싱을 맞춘 생각에 부끄러움을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영리를 추구하지만 진정한 철학과 기업의 정신이 얼마나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지
또 그 삶속에서 배우며 깨닫게 되는 하나 하나의 제품에서 우리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시는 스타트업이나 아직 기업의 가치를 생각지 못하고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 비즈니스를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입니다.
책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롤로그
1. 역사
2. 철학
1) 제품 디자인 철학
2) 생산 철학
3) 유통 철학
4) 마케팅 철학
5) 재무 철학
6) 인사 철학
7) 경영 철학
8) 환경 철학
-에필로그
출판사 : 라이팅하우스 / 이본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 / 총 421Page
책을 말하다 by Stone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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