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M4 13인치
애플의 최신 태블릿, M4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13인치 모델을 약 2주 동안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주요 특징과 실사용 환경에서의 성능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모델은 13인치 실버 모델로, 1TB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과 셀룰러 기능을 탑재한 고사양 버전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약 335만 원에 달합니다.
너무 비싼거 같죠?
1.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 정말 좋을까?
아이패드 프로 M4에서 가장 화제가 된 옵션 중 하나가 바로 나노 텍스처 글래스입니다.
이 옵션은 디스플레이 상단 유리에 미세한 난반사 처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이 옵션을 선택하려면 최소 1TB 모델을 구매해야 하고, 추가 비용도 15만 원이 붙습니다.
🔹 장점
✅ 빛 반사 억제: 거의 모든 환경에서 반사가 적어 눈이 편합니다.
✅ 부드러운 터치감: 일반 유리보다 매끈하게 터치할 수 있어 필기할 때도 좋습니다.
✅ 애플 펜슬 사용감: 종이질감 필름보다는 덜하지만, 살짝 거친 느낌이 있어 필기할 때 안정적입니다.
🔻 단점
❌ 화질 저하: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노이즈가 낀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비싼 가격: 1TB 이상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추가 금액도 부담됩니다.
결론적으로 빛 반사가 신경 쓰이는 환경에서 주로 사용한다면 추천하지만,
선명한 화질을 원한다면 일반 모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OLED 디스플레이, 기대만큼 좋을까?
이번 M4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미니 LED 대신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OLED가 채택되면서 명암비와 블랙 표현이 훨씬 좋아졌고,
기존 미니 LED에서 문제가 되었던 블루밍 현상(빛 번짐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미니 LED와의 차이가 극적으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3. M4 성능, 체감할 수 있을까?
M4 칩셋이 탑재되면서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M2와의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결론: 과연 살 가치가 있을까?
M4 아이패드 프로는 하드웨어적으로는 역대급 업그레이드가 맞습니다.
✅ 더 얇고 가벼워짐
✅ OLED 디스플레이 채택
✅ 배터리 성능 향상
✅ 애플 펜슬 프로의 해틱 피드백 추가
✅ 성능 향상 (특히 영상 편집, 고성능 작업에서 체감)
하지만...
❌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M2와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려움.
❌ iPad OS가 여전히 맥북을 대체하기엔 부족함.
추천 대상
✔ 고성능 작업 (영상 편집, 디자인, 프로 크리에이터) → M4 모델 추천
✔ 일반적인 필기/노트/웹서핑 용도 → M2 모델도 충분
✔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13인치 아이패드 에어도 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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